여러 어려움을 극복하고 토론교육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는 방향으로 전개해야 할 것입니다. 학생들에게는 흥미롭고 생동감 있는 학습이 되어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하고, 교사들로 하여금 토론학습에 대한 부담과 방법상의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하고, 발전적으로 모든 교과와 영역에 확대 적용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과 유인책이 필요합니다. ※ 아래 각 항목을 클릭해 보세요.

교사와 학생, 학부모, 교육정책을 담당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각종 매체를 통해 토론교육의 필요성과 효과, 발전가능성에 대해 널리 홍보해야 한다. 토론학습은 하나의 도구이다. 토론 자체가 목적이 될 수 없다. 토론의 형식을 빌어서 생각과 행동의 옳고 그름을 논한다든지(도덕), 민간인이 참여하는 학교 내에서의 특기적성교육에 예체능뿐만 아니라 국영수까지 포함시킬 것인가?(특별활동), 자치활동에 학교 예산을 배분할 것인가? 등을 논한다면 이것이 훌륭한 토론학습이 될 수 있다. 나라의 운명이 의회의 토론장에서 결정되듯이 자녀의 운명은 가족이 둘러앉아 대화가 이루어지는 식탁이나 거실에서 결정될 수 있다. 학부모를 대상으로 가정에서 의 토론교육에 대해 온라인 또는 대면교육을 실시하고, 구체적인 진단평가 방법을 개발, 보급하여야 한다. 우선 연구단체를 통하여 토론문화가 우리보다 먼저 형성된 외국의 좋은 예를 거울삼아 이론적인 체계를 세우게 하고, 우리 실정에 맞는 구체적인 실천방법을 고안하여 보급하도록 해야 한다. 교내에서는 물론 사회에서도 토론이 더욱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토론의 장을 많이 만들고, 토론교육의 파급효과가 큰 각종 토론 대회를 적극 지원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