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의 주제를 논제라고 합니다.
찬반대립토론의 논제는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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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제구성의 필수 조건이며 찬성이거나 반대하는 판단을 자연스럽게 유도한다.
하지만 논제를 만드는 경우 반드시 토론자를 배려하기 때문에 이런 우려는 하지
않아도 된다.
중심 생각이 둘 이상인 문장의 경우, 판단을 함에 있어 매우 복잡하고 혼란스러움을
초래하게 된다.
논제를 구성하는 단어는 애매 모호하지 않아야 한다. 용어의 내포나 외연을
적용함에 있어서 애매 모호의 오류를 범하면 안되기 때문이다.
논제는 가치중립적인 용어를 사용해야 한다. 판단을 유도하고 있지만 감정적으로
치우치게 되면 공정성을 잃게 된다. 편중된 가치관이 드러나는 논제는 토론을
원활하게 하지도 못할뿐더러 부정적이고 나쁜 감정을 부각시키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우선 찬성측의 입장에서 그들이 바라는 결정 내용을 진술해야 한다.
또한 긍정적인 진술로 이루어져야 한다.
논제는 평서문으로 진술한다. 이는 분명한 판단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초등학생들에게는 의문형으로 기술하는 것이 허용된다.
그러나 의문형은 긍정과 부정이 아닌 다른 판단의 여지가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논제는 논제를 다룰 사람들을 고려하여 만들어야 한다. 좋은 논제는 토론자는
물론이고 판정인, 심사자, 청중 모두가 관심을 갖는 내용이라야 한다.
논제는 좋은데 토론자의 수준에 맞지 않거나, 시대에 맞지 않거나, 관심 밖의 것이
거나 한다면 토론의 효과를 제대로 거둘 수 없을 것이다. 좋은 논제는 토제를 다룰
사람들의 흥미와 관심, 필요와 목적을 고려하여 내용으로 진술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