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에서 주로 사용되는 판정과 심사라는 용어에 대해 살펴 보겠습니다.
 판정
 
 

토론의 승패를 가르는 것

찬성측에는 입증의 책임이 있어서 비슷하거나 확실하게 제압하지 못한 경우,
반대측의 승리로 판정이 나며, 이러한 이유로 판정은 무승부가 아닌 승패를
분명하게 가르치도록 되어 있습니다.

 
 

판정표의 판정 문항과 판정인의 수를 홀수로 합니다.
토론 대회에서 교사가 판정역할을 하는 경우, 다수결의 원칙에 의하여
  승패를 판정하게 된다. 이 경우, 교사들이 하는 판정 역할은 심사입니다.
아동이 판정역할을 하게 되는 경우는 교사의 역할이 필요합니다.
 
 심사
 
 

심사는 판정의 원칙과 기준이 있어야 함.

찬반 토론의 판정을 하는데 일정한 원칙과 기준이 있어야 공정한 심사를 할 수
  있습니다.
심사평을 원하는 경우 합당한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교사가 심사자 역할을 담당해야 합니다.
심사자로서의 역할은 아동들이 올바른 판단력을 기르고 토론의 가치를 높이며
  토론 문화를 지향하고자 하는 의지를 갖게 해야 합니다.
 
 

심사의 다양한 운영을 허용해야 합니다.
심사를 혼자 하게 되는 경우에 심사자로서의 역할은 매우 많아집니다.
  판정인을 두고 심사하는 경우에는 심사자는 판정인의 결과를 배려적 차원에서 고려하여
심사합니다. 이 때 판정인의 역할은 심사자가 공정한 판정을 하는데 기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