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로상담 배경
	-	스승의 날 모교를 찾아온 인문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중인 남자졸업생이 자신의 계열 선택에 관해 상담을 요청함.

	학생의 특성과 가정환경
	학생의 특성
		- 성격은 내성적이나 밝고 인간관계가 좋음 . - 결단력이 부족하나 성실한 편임. - 성적은 학급에서 10위권 이내임.
	가정환경
		- 부모님의 사랑을 많이 받고 경제적으로 안정은 되어 있으나 학생의 진로문제는 자녀 의사에 맡기는 식이어서 별로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음.

	진로상담과정
	<1차 진로상담>(5월 중순)
	(상담자)
		학생이 궁금해하는 점을 물어봄.
	(내담자)
		학교에 1학년 2학기 초까지 인문ㆍ사회계열, 자연과학계열, 예ㆍ체능계열 중 희망 계열을 적어 내야하는데,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음.
	(상담자)
		학생이 어른이 되었을 때 하고 싶은 일이나 닮고 싶은 사람 또는 평생을 해도 후회되지 않을 것 같은 일이 있는지 물어봄.
	(내담자)
		현재는 특별히 하고 싶은 일이나 직업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았다고 함. 자신이 좀 더 생각을 해 가지고 다시 찾아오겠다고 함.
	<2차 진로상담>(5월 하순)
	(상담자)
		다시 찾아온 남학생에게 그 동안의 생각을 물어봄.
	(내담자)
		자신에게 맞는 직업은 선생님, 컴퓨터 분야가 좋고 체육도 좋을 것 같음. 적성검사에서는 사회과학분야에서 높게 나옴. 컴퓨터 분야도 좋음.
	(상담자)
		학생의 성적표에 나와있는 과목이나 관련된 분야 중 자신이 평생을 해도 싫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되는 것에서 가능하면 3가지 정도 골라오되 선택한 이유를 적음.
	(내담자)
		고민을 해서 정리해 오겠다고 함.
	<3차 진로상담>(6월 중순)
	(상담자)
		학생이 도덕, 국어, 사회, 영어, 수학 관련 분야를 희망하는 이유를 물어봄.
	(내담자)
		학생은 다섯 개를 적기는 적었는데, 이중에서 그래도 도덕, 국어, 사회가 마음에 든다고 함. 영어와 수학은 좋아하지만 평생을 하기는 싫음.
	(상담자)
		학생에게 이 다음에 직업을 가졌을 때 정말 하고 싶은 일이나 되고 싶은 사람이 무엇인지 물어봄.
	(내담자)
		학생은 너무 심각하거나 깊이 고민해야 하는 것은 싫어한다고 함. 도덕은 철학 같은 골치 아픈 것도 공부해야 하는 게 싫고, 국어는 문법이 어려움. 사람들의 일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 사회과목이 더 좋은 것 같은데, 그 중에서도 역사는 계속 공부해도 좋을 것 같다고 함.
	<4차 진로상담>(7월 중순)
	(상담자)
		학생의 어머니와 통화한 내용 중 아들의 의사를 존중하는데, 선생님께서 잘 생각해서 말해주면 그런 쪽으로 생각하겠다는 이야기를 전해줌.
	(내담자)
		자신의 생각으로는 아무래도 역사를 공부하고 싶다고 함. 재미도 있고, 평생을 해도 싫증나지 않을 것 같다고 함.
	(상담자)
		역사를 전공하기 위해서는 어떤 공부가 필요하고 이것과 관련되는 직업에는 어떤 것들이 있다고 생각하는지 물어봄.
	(내담자)
		학생이 알기에는 한문 공부도 잘해야 하고 영어, 일본어나 중국어도 잘해야 한다고 들었다고 하면서 이 다음에 역사 학자가 되고 싶다고 함.
	<5차 진로상담>(8월 하순)
	(상담자)
		고등학교 개학 전날 찾아온 학생에게 그 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물어봄.
	(내담자)
		구체적으로 이 다음에 무엇을 할 것인지는 역사공부 외에 다른 것은 정하지 못했지만 계속 생각하기로 했다고 함.
	(상담자)
		인문ㆍ사회계열로 선택을 한 것은 잘 한 것으로 판단된다는 점과 좀더 구체적인 학과나 전공 선택은 앞으로 시간이 있으므로 여유를 가지고 고민해도 좋겠다고 말해주면서 진로선택이 인생에서 중요함을 말해줌.
	(내담자)
		자신이 계열을 정하는데 상담자와의 대화가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다음에도 진로에 대해 고민이 있을 때는 찾아 오겠다고 함.

	진로상담결과
	-	계열 선택이 진로에서 중요함을 느끼고 인생에서 진로선택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진로의식이 향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