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상담 배경
	-	상담자가 개인적으로 잘 알고 있는 인문고등학교 2학년 남학생이 자신이 이 다음에 어떤 일을 해야 될지 정말 잘 몰라서 진로문제로 고민이 많다고 하면서 상담신청을 함
	학생의 특성과 가정환경
	-	학생의 특성
		온순하고 착하나 고집이 은근히 셈.
		성적은 학급에서 10등 이내이며, 자신의 진로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함.
	-	가정환경
		자녀에 대한 부모님의 사랑이 많고, 자녀가 자기 진로를 스스로 개척하도록 조언함.
	진로상담과정
	<1차 진로상담>(3월 중순)
	(상담자)
		학생이 알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물어봄.
	(내담자)
		자기 진로 문제가 중요한 것은 알겠는데 구체적으로 이 다음에 어떤 일을 하고 살아야 할지를 잘 몰라서 어렵다고 함.
	(상담자)
		그러면 이 다음에 어른이 되었을 때 하고 싶은 일이나 택하고 싶은 직업에 대해 평소에 조금이라도 생각해 본 적이 있는 것이 있는지 물어봄.
	(내담자)
		생각은 많이 해보았는데, 정말 자기에게 맞는 것이 어느 것인지 잘 모르겠다고 함. 부모님께서 어떤 일을 하는 것이 좋겠다고 정해주시면 그것을 하고 싶은데, 진로가 중요하다고 말씀은 하시면서도 자기 스스로 알아보라고 하시는데 자신은 답답하기만 하다고 함.
	<2차 진로상담>(3월 하순)
	(상담자)
		그 동안 자신의 진로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해보았는지를 물어보고 어떤 삶이 행복하게 생각하는 지를 물어봄.
	(내담자)
		고민은 했어도 이전과 별로 다르게 생각한 점은 없었다고 함. 그리고 행복한 삶이란 우선은 자기에게도 좋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좋은 일을 하고 사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함.
	(상담자)
		자신의 장점이나 잘하는 점, 부족하거나 하기 힘든 점이 있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 지 물어봄.
	(내담자)
		자신은 친구들과 잘 어울리고 축구를 좋아하며 다른 사람의 마음을 잘 이해해 주고, 얘들을 좋아하는 점임. 자신의 성격에 맞는다고 생각되는 직업을 인터넷이나 각종 진로정보 자료를 통해서 찾아보기로 함.
	<3차 진로상담>(4월 중순)
	(상담자)
		학생이 자신의 진로에 대해 인터넷 등에서 찾은 각종 자료와 상담자가 준비한 자료를 함께 보면서 정말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물어봄.
	(내담자)
		자기는 여러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하는 일을 하고 싶다고 함. 경영 같은 것이 마음에 든다고 함. 그리고 선생님이 되어도 좋을 것 같다고 함.
	(상담자)
		학생이 정말 하기 싫거나 자신에게는 맞지 않다고 생각되는 일이 있는지 물어봄.
	(내담자)
		자기는 몸으로 하는 노동이나 기계 만지는 일, 책상에 오래 앉아서 연구해야 하는 직업은 맞지 않을 것이라고 말함.
	<4차 진로상담>(5월 중순)
	(상담자)
		학생이 가져온 자신의 적성검사 결과표에 대한 의견을 물어봄.
	(내담자)
		자적성검사 결과는 사회과학분야하고 교육분야에 높게 나왔다고 하면서, 경영이나 법 또는 사범대학 쪽이 맞는 것 같다고 말함.
	(상담자)
		적성검사에서 높게 나온 사회과학 분야와 교육분야를 중심으로 해서 자신의 흥미, 가족의 의견 등을 종합하면서 희망 직업을 생각하고 대학과 학과를 잠정적으로 선택해 보기로 함.
	(내담자)
		학생도 인터넷 등을 통해 좀 더 많은 자료를 찾아보고, 대학의 학과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아보겠다고 함.
	<5차 진로상담>(7월 하순)
	(상담자)
		학생이 자신의 진로에 대해 알아본 내용을 물어봄.
	(내담자)
		진로정보를 통해서 자기는 이제 경영학을 공부하고 싶고 또 자기 성적에 맞는 대학을 택하고 싶고 사범대학도 관심이 있음.
	(상담자)
		자신의 진로에 대해 어느 정도 해답을 얻었는지 물어봄.
	(내담자)
		처음에 비해서는 많은 정보를 알게 되고, 지금은 스스로 큰 방향은 정했다고 함. 이제는 경영학을 공부할 수 있는 대학 중 자기가 갈 수 있는 대학을 정하고 열심히 공부해서 꼭 합격하겠다고 함.
	진로상담결과
	-	진로에 대해 자기 나름대로 큰 방향이 정해졌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