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장 각 유형별 설명Ⅰ

1.유형 - 개혁가, 완벽주의자(Perfectionist) 자아이미지 <나는 올바르고 정의로우며 완전하다> *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양심에 비추어 부끄러움이 없는 사람이 되기를 원한다. 그러기 위해 끊임없이 내면에 원칙을 세우고 자신을 통제하려고 하며 타인들도 그렇게 하기를 요구한다. 그러면서 자신이 세운 원칙에 사람들이 따르지 않을 때 분노를 느낀다. 또한 어떤 점에서는 자신에게 맡겨진 일을 완벽하게 해내기 위해 자신과 타인을 부추기고 독려한다. 다른 어떤 유형보다도 1번 유형은 자신의 이상적인 원칙을 이루기 위해 모든 에너지를 집중하는 사람들이다. 도덕적으로, 그리고 자신이 하는 일에 있어서 한치의 실수도 하지 않으면서 언제나 완벽한 자신의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해 애쓰는 사람들이다. 1.긍정적인 특성 • 원칙에 충실하고 도덕적으로 자신 자신에게 철저하다. - 생각한 것을 말하고 말한 것을 행동으로 옮기는, 정직하고 솔직한 사람들이다. - 다른 사람을 교정하려 하지 않고 스스로 모범적인 행동으로 타인을 감화시킨다. - 이들은 자신의 이상적인 원칙을 자신과 타인에게 똑같이 적용하고자 하기 때문에 공정하고, 정의로우며 객관적인 사람이라는 이미지를 갖는다. • 자신의 감정을 자제하는 능력이 뛰어나고 이성적이며 자존의식이 강하다. - 현실적인 감각과 객관성을 가지고 편견 없이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선택한다. - 이들은 언변이 좋아 자신의 관점에서 보는 진리와 지혜를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 정의감이 강해서 개인적인 이득보다는 올바름의 관점에서 일을 처리한다. - 자신의 욕구를 초월해서 전체를 위해 일한다. - 책임을 맡으면 그것을 올바르고 정확하게 수행해서 타인들에게 신뢰감을 준다. • 이들은 자신의 본질에 대한 체험을 통해 불완전한 인간존재가 우주 본질의 충만함, 사랑과 자비에 온전히 포용되고 받아들여지고 있음을 깨닫는다. - 우리는 성숙한 1번 유형을 통해 불완전하고 불충분한 인간 존재가 더 이상의 개선없이 존재 그 자체로 세상에서 온전한 가치를 지닌다는 사실을 배우게 된다. 2.집착(유혹) • ‘모든 것에서 완벽하고 올바르며 성실해야 한다’ 는 것. - 가계부 정리를 1원의 오차도 생기지 않게 정리 - 쇼핑할 때 철저히 계획하고 구매하기 때문에 충동구매는 거의 하지 않는다. - 자신이 생각하는 기준에 못 미치면 이미 완성해 놓은 일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 (뭔가 부족하다고 느끼면 처음부터 다시 함/ 조금 수정하면 될 강의록을 처음부터 다시.) • 엄격한 내적 기준을 가지고 이에서 벗어나지 않으려 한다. - 내면에 <꼭 이래야 된다>는 원칙(자기만의 기준)이 있다. - 내면의 기준에 스스로를 철저히 적용하고, 타인에게도 무언중에 그렇게 하도록 요구. - 내적 기준에 따라 책임감 있고 양심적이며 올바르게 일을 해내면 자존감과 만족을 얻을 수 있으리라 여긴다. - 세상을 잘 비판한다. 이건 이래야 하고, 저건 저래야 하는데... 신문을 보다가 찢어 버리기도 하고, TV 뉴스를 보다가 꺼버린다거나. • 잘못된 상황을 개선시켜주는 것이 자기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 잘못된 것, 틀린 것, 다른 사람은 그냥 넘어갈 수 있는 것들이 보인다. - 방문한 집 현관 신발정리 안된 것, 벽에 액자 비틀어진 것들이 눈에 꼭 띠고 거슬린다. - 일을 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을 꼭 가르쳐준다. (단순한 설거지나 신문정돈, 노트정리하는 법까지 알려 주고싶은 욕구. 말을 하지 않더라도) - ‘～하지 않으면 안 된다. 또는 ～해야 한다‘는 말을 자주 사용한다. - 다른 사람에 비해 많은 짐을 지고 산다고 느낀다. - <나는 이러면 안 되는데..>라는 생각을 자주 한다(음주, 성적문제에 있어서) - 그래서 대체적으로 얼굴에 긴장감과 딱딱함이 서려있다. • 세세한 것까지 꼼꼼히 놓치지 않으려고 한다. - 깐깐하고 피곤한 사람이라는 이미지를 갖는 경우가 많다. - 결과적으로 큰 것을 놓치는 우를 범하는 경우가 많다. - 자기만의 규정된 틀로 세상을 보기 때문에 우물안 개구리 식의 옮음일 경우가 많고, - 나무는 보고 숲은 놓칠 수 있다. - 교감, 일을 바로잡기 위해 모든 교직원과 불화, 교무실 분위기 완전 삭막함. - 과거의 잘못도 마음의 목록으로 작성해 기억함.(마음 안에 나와 남의 결함 창고 있음.) - 모든 것을(세세한 것까지) 완벽하게 해내려 하므로 일이 많다. 쉴 때도 제대로 쉬지 못하고, 노는 것이 잘못을 저지르는 것 같다. - 지나쳐 버릴 수 있는 것까지 자기변호와 자기비판을 잘한다.(묻지 않아도) 이들은 자신의 목적 의식적 행동이 자신과 다른 사람에게 정당해야 한다고 느끼기 때문에 (이성적 근거를 찾기 위해) 자기 변명과 비판을 잘하게 된다. - 동료 결혼식 불참하고 그냥 그 날 못가서 미안해하면 되는데 ‘그 날 이래 저래서 못 갔다고 자기를 변호함. - 그러면서도 남들에게 속마음을 열어 보이는데는 어려움을 겪는다. • 청결에 대해 민감한 경우에, 이들의 완벽에 대한 집착은, 자연스러운 본능(성과 배설)도 더럽고 부끄러운 것이라고 생각하며 지나치게 감추려고 신경을 쓸 수 있다. 3.회피 • 분노를 피한다. - 사람들이 올바로 일을 처리하려 하지 않거나 무책임하거나 부당하게 행동할 때 분노의 감정이 일어나는데 그러한 감정을 억누르고 드러내지 않으려 한다. - 남들은 노력하지 않고 책임감도 없다고 느낀다. 그래서 원망이 나온다. “왜, 나만 이렇게 해야하는 거지 ?” - 이들은 이솝우화의 <개미와 베짱이>에서 자신을 개미로 여기면서 세상사람들을 베짱이라고 여긴다. • 분노를 (자신도 모르게) 억누르기 때문에 인식하지도 표출하지도 못하는 경우가 많다. - 화내는 것은 자신이 뭔가 부족하다는 증거이므로 자신도 모르게 이를 억누른다. 4.방어기제 • 분노에 대한 반응형성이다. - 이들은 자신의 분노를 타인에게 보여주지 않기 위해서 방어기제를 쓰는데, 그 것이 반응형성이다. 잘못된 상황에 대한 분노를 즉각적으로 표현하지 않고, 내 면에서 순간적인 판단을 내려 자신이 어떤 방법으로 표현할 것인가를 결정한다. - 네가 무책임하고 일을 올바로 처리하지 못해서 큰소리를 냈지만 나는 화가 난 게 아니고 단지 네가 잘못했다는 것을 지적하는 것일 뿐이다. (너가 잘못했기 때문에 내가 화를 내고 네가 질책을 받는 것은 정당한 것이다! 네가 잘못했으니 내가 너를 미워하는 것은 합당한 것이다!) - 내가 화난 것이 중요한 게 아니다, 다음부터는 너희들이 규범을 잘 지키라는 이야기다! 5.죄의식 - 올바르지 못한 말과 행동을 했을 때, 자신이 해야 할 일(의무와 책임감)을 잘하지 못했을 때. 분노를 표출시킬 때. 완전하지 못했을 때. - 더 좋아지려는 노력, 더 잘하려는 노력을 중단했을 때 잘못됐다고 생각한다. 6.근원적인 문제 • 이들은 분노를 억압함으로써 많은 문제를 초래한다. - 변덕스러워지고 우울에 빠진다. - 내면의 긴장감(분노)이 크다.(일탈, 이중적인 생활로 이를 해소한다 - 양면성) - <호박씨>를 깔 수 있다. 예를 들어 성인영화관에 갈때도 남들이 가자고 하면 진저리를 치면서 남 몰래 혼자 간다. - 억누른 분노는 가장 취약한 부분을 통해 분출된다. 공기를 가득 넣은 풍선의 한쪽을 누른다고 안의 공기가 다른 곳으로 빠지는 것은 아니다. 7.시간관념 • 시간에 늘 지배당하고 압도당하고 있다고 느낀다. • 일을 올바로 처리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므로 시간에 대해 분노를 느낀다. - 이들은 자신에게 맡겨진 일들을 완벽하게 해내려고 작은 것까지도 놓치지 않으려고 하기 때문에 항상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낀다. 과도한 업무에 시달릴 수 있다. - 일을 끝마치기 위해 일과 후에도 일을 할 수 있다. 8.어린시절 • 부모(어머니)의 기대치에 따라 좋은 아이가 되려고 노력했던 경우 • 어렸을 때부터 남들보다 조숙했다. • 부모들이 자신들에게 많은 것을 기대한다고 느꼈던 경우 • 부모를 대신하여 동생들을 보살피고, 모범을 보였던 경우 9.극복방안 • 인간의 본질은 존재 그 자체로 완전하며 <인간의 가치와 행복은> 옳고 그릇됨이 아니라, 존재 자체에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 올바른 방식(사람들을 판단하는 기준)은 한 가지가 아니라 사람들마다 다르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에니어그램 상으로는 적어도 9가지 이상이 된다는 것) - 판단분별을 하지 않고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라.(수용) - 판단분별은 기본적으로 <내>가 타인의 우위에 있다는 사실을 전제로 한다. 판단분별은 내 안에 교만에서 비롯된다. • 감정적인 필요가 있을 때 사람들에게 알려라. - 화가 나 있다거나, 어려움에 빠졌다는 것 등 • 자신의 불완전한 부분을 인식하고 그것을 고치려하지 말고 더 깊이 이해함으로 써 그 부분을 수용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면 남의 불완전함에 대해서도 관대해 질 수 있다. • 억눌러온 욕구들 및 자연적 본능, 분노들을 받아들이고 인정하여 삶 속으로 통합시켜야 한다. <분노를 인식하고 처리하는 방법을 배운다.> 10.상징동물과 색깔 • 부정적 : 테리어 종의 개 - 체구는 작지만 먼저 상대의 급소를 물어서 쓰러뜨리는 기질. • 긍정적 : 벌 - 자기벌집에 충실함. 공동체의 발전을 위해 일함. • 색 깔 : 은색 - 차갑고 차분하며 깨끗한 색깔 • 국 가 : 러시아 - 보다 인간적인 사회를 향한 꿈을 구원하려고 함 (혁명가, 이상주의자) • 인 물 ; 박정희, 마틴 루터, 히틀러, 차인표(바른 생활 사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