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유형 - 예술자, 개인주의자/낭만주의자(Romantic) 자아이미지 <나는 낭만적이고 세련되었으며, 특별한 나만의 세계가 있다.> *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부족한 점, 내면의 상실감, 아픔의 기억으로 자기 연민(우울감)에 빠질 때가 있다. 자기 삶의 고통을 자기만의 고통과 아픔으로 간주하면서 이를 내적 성숙의 계기로 삼는다. 자신이 타인과 다르다고 생각하며, 자신만의 고유한 개성을 드러내고 싶은 욕구를 느끼는 것은 인간의 일반적인 경향이다. 4번 유형은 인간이 가지는 상실감과 내면의 부족함에 지나치게 매달리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자신의 감정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기고 자신의 내면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로 부터 실망하여 자신을 이해해줄 완전하고 이상적인 사랑을 꿈꾼다. 자신만의 성(城)을 구축하면서도 끊임없이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삶을 치장하려고 애쓴다. 1.긍정적인 특성 • 감수성이 뛰어나다. - 독창적이고 상상력이 풍부하며 숨겨진 진실과 의미를 잘 찾아낸다. - 미적 감각이 뛰어나고, 섬세한 내면(풍부한 정서)을 가졌다. - 추한 것에서도 아름다움을 발견한다.(미적 창조성이 뛰어나다) - 스타일에 대한 감각이 남다르고 연출도 뛰어나다. • 개성적인 창조성이 있다. - 자신만의 독특한 감성으로 바라보기 때문에 개인사, 감정의 세계, 가족사 등에 대해 특별한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 (소설가, 극작가, 시인, 화가, 음악가 등) - 상징적인 표현을 잘하고 예술적인 감각이 남다르다. - "인생이 삭아간다". "멋있는 낙방", "키 작은 나무의 큰 꿈" - 상상 속에서 본 멋진 풍경을 남들도 볼 수 있고 공감할 수 있도록 표현할 수 있다. • 자신과 환경에 대해 직관적으로 느낀다. - 객관적인 사실을 알지 못해도 느낌에 의한 통찰력으로 파악한다. - 자신의 감정을 잘 들여다 볼 줄 알고 그 감정에 솔직한 사람들이다. - 훌륭한 상담자가 될 수 있다. • 의미있는 행동을 통해서 현실과 관련을 맺으면서 자신의 일을 통해서 다른 사람과의 연결을 통해서 자신을 알아 나간다. • 성숙한 4번들은 <세상에 대한 경험 속에서 감동을 얻고 그것을 통해 스스로 성장하며 창조적으로 자기를 표현할 줄 안다. 그러면서 타인의 마음을 움직이고 변화 를 일으킨다.> - 이들로부터 우리는 자신 안에 내재한 우주적인 영원성이 개인적인 경험을 통해 끊임없는 미적 창조성으로 발현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2.집착(유혹) • 독특한 자기 세계를 추구하면서 특별한 존재가 되려고 한다. - 자신의 인생에는 많은 것이 결핍되어 있다고 느끼면서, 자신은 비극의 주인공이므로 남들과 다르다고 생각한다. - 이들은 삶에서 특히 많은 상실감, 부족감을 느끼며 지나치게 민감하고 과거의 감정에 묶여 비극의 기억들을 두고두고 되살리며, - 다른 사람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지 않고, (특별함을 통해) 그들의 관심이자 신에게 집중되기를 원하며 그들을 자기세계로 끌어들이려 한다. - 좋아하는 사람에게 가까이 다가가기를 어려워한다. - 친구의 안부가 궁금해도 자기가 먼저 전화하지 않고 상대가 먼저 해주기를 바란다. - 이들은 자신의 감정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구축해 나가는데, 이 자아이미지, 자기정체성이라는 것이 「고통받는 희생자로서의 자신」이다. - 무의식적으로 <자신은 미미하고 가치 없는 존재>라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특별한 이미지를 구축함으로써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 가치 있는 존재로 자신을 인정받으려는 것. • 매순간 깊은 감동을 갈망하면서 그럴 때(희노애락의 모든 감정을 강하게 느낄 때) 살아있다는 느낌을 갖는다. - 절망과 고통 등의 감정 속에서 자신의 존재를 강하게 느끼며, 그것을 통해 성 장해간다고 생각한다.(불행은 내 창조력의 원천이라고 여김) - 고통 속에서 슬픔의 밀도를 높여가면서 자신의 감정(슬픔, 아픔)과 자기자신을 일체화 시킨다. - 이들은 때때로 자기 존재의 근원적 상실감을 깊이 체험하면서 자신에겐 무언가 중요한 것이 결핍되었다는 느낌에 잘 빠진다. - 그러면서 그러한 부족감, 결핍, 상실감을 채워줄 이상적이고 완전한 사랑, 완전한 세상을 끊임없이 갈망한다. - 이들도 완전한 사랑이 없다고 여기진 않으나 그러한 사랑이 현실에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믿는다. - 사랑을 위해서라면 목숨도 내놓을 수 있는 사람. • 미적이고 감각적인 것을 통해서 자신의 감정을 유지하려고 한다. - 사무적이고 일상적인 건조함을 피하는 분위기 맨 (부드러우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선호) - 드라마틱한 걸 좋아하고 그렇게 자신을 연출한다. • 자신의 환경과 사용하는 물건에 대해서도 아주 까다롭고 예민하다. - 굉장히 깔끔형이며, 동시에 가장 정리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다. - 앙드레 김, 하루에 샤워들 두 번 하고, 흰옷을 두 번 갈아입고 흰색을 강박적으로 좋아함 - 자신이 사용하는 펜, 침실의 조명, 커텐 등 마음에 꼭 드는 것 아니면 불편해 함. • 상상 속에서 자신의 감정을 지속시키고 강화시키려 한다. - 타인이 자신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여겨지면 그들로부터 물러나서 내면을 나누지 못하고 자신의 감정에 빠진다.(자신을 비극의 주인공, 슬픔의 주인공으로 상상하며 시나리오를 만든다) - 떠나간 사람을 떠올리는 음악을 골라 반복적으로 들음으로써 자신의 옛 감정을 되새긴다.(상처를 준 사람, 버림받은 기억, 불행했던 유년시절을 회상하며 상실감, 우울함에 빠짐) • 자신에 대한 환상으로 현실에서 상처받은 마음을 보상하려고 한다. - 멋진 왕자와 춤을 추고 결혼하는 환상적인 <신데렐라>를 꿈꾸다가 눈을 뜨면 여전히 현실은 초라하고 낭만적인 것과는 거리가 멀어 비극적인 자신의 감정 (상상)에 자꾸 빠진다. - 그러면서 자기주변에 아름다운 물과 음악, 조명, 향 등 분위기에 취하기도 하고 밤새도록 영화보기(TV보기), 음악을 들으며 과식, 과음하기 등에 빠져들기도 한다. - 또한 섬세한 자신의 감정을 알아주지 않을 때 분노하고 상처를 받아 의기소침 해지고 우울해 진다.(이들에게 우울증은 일상적인 감정) - 이들은 자기를 존중하는 마음이 낮아서 실제 자신의 능력을 개발하지 않고 감정의 늪에 빠져 있으면서도 오히려 그것이 자신의 본질인 것으로 착각한다. • 남들과 친화력을 형성하지 못하고 이방인(아웃사이더)이 되기 쉽다. - 자신의 심오한(? 스스로 생각하기에) 감정을 아무도 이해하지 못한다고 느끼면서, - 다른 사람이 행복하면 나는 슬프고, 다른 사람이 슬프면 웃음이 난다.(자신의 특별함에 대한 정체성 강화) - 죽음과 친화력이 있고 상실, 이별, 고통 등 인간의 어두운 감정과 친숙하다. 종종 자기의 죽음을 그려보고 즐긴다. - 평범하고, 미적수준이 떨어지는 일들을 못 견뎌하고, 획일적, 규칙에 얽매이는 것을 싫어한다. - 사회규칙을 지키지 않고 다른 사람들이 강제로 시키는 일에 저항감을 갖는다. - 이들은 특별하려고 할수록(집착이 강하면 강할수록) 엉뚱하고 이방인같이 보여지면서 사람들로 부터 멀어지는데, 이들은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느낀다. - 그러면서 홀로 자연과 친화력을 형성하고, 여행을 좋아하는 경향이 강하다. • 감정의 양극단에 잘 빠진다 ⇒ 감정의 굴곡이 심하다. - 우울함(감정이 가라앉음)(음울함)을 주기적으로 느끼기면서 그럴 때는 자기 방종에 빠져들면서 자신의 변덕스러운 기분대로 행동한다. 주변사람들에게 상처를 준다. - 우울함을 즐기면서 그것을 극대화시킴 / 변덕이 죽끓듯 하고, 시기 질투심이 강하다. 극단적으로는 남편이 자식에게 신경 쓰는 것까지도 질투할 수 있다. - 에밀리 브론테의 <폭풍의 언덕> 소설의 분위기가 변덕스럽고 격정적이며 시기 질투하는 음울한 분위기, 4번의 부정적인 내면과 흡사. - 이유 없이 슬프면 한없이 슬픈 감정에 젖는 것이 익숙해져 있다. 3.회피 • 평범함 회피.(진부한 것, 관례적인 것, 품위 없는 것, 피상적인 대화 등) - 누군가 자기와 똑같은 옷을 입고 있으면 당장 벗어버림(기성복에 대한 혐오감) - 평범함과 일상적인 생활 속의 잔잔한 기쁨과 삶의 소중함을 놓칠 수 있다. - 이들은 특별함에 대한 생각들이 진실이 아니라는 사실을 보게 되면서 자신 안에 있는 좋은 자질들을 계발하고 성숙할 수 있다. - 남들과 똑같아지는 것에 공포를 느낀다. 4.방어기제 • 인위적으로 승화시키는 것이다. - <내가 지금 이렇게 존재할 수 있는 진정한 원천은 과거의 고통, 어린 시절의 외로움이다. 지나간 고통의 시간이 있었기에 현재의 내가 가능한 것이다.> - 아이들이 밖에서 싸워도 어른이 가서 간섭하는 것은 격에 맞지 않는 일이다. (설령 내 아이가 맞고 있다손 치더라도 상대 아이를 혼내는 것은 어른으로서 격에 맞지 않는다) • 느낌을 직접 표현하지 않고 간접적으로 표현한다. (상징, 비유, 드라마틱한 것, 치장을 좋아함.) - 이들의 예술적인 감각은 예술적 재능이 특별하다기보다는, 자기 삶의 모든 것을 다듬질하고 꾸미는 그들의 성향에서 기인한다. -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기보다는 꼭 연기하는 것처럼 보이므로 자연스럽거나 자발적인 느낌을 갖기가 어렵다. - 어색하고 꾸민 듯한 말투를 가진 경우도 있다. 탤런트 기질 <김혜자, 장미희, 김자옥> 5.죄의식 • 독창적이지 않고 민감하지 못하며 남과 똑같아 질 때. 6.근원적인 문제(죄) • 질투. <특별함에 대한 선망에서 나온다.> - 자신의 삶에 뭔가가 늘 부족하다는 느낌 때문에 자신이 갖지 못한 것(우아하고 세련되고 지적이며, 자기보다 뛰어난 사람)을 갖고 있는 사람들을 질투한다. (독창성을 낳게 하는 원천) - 가까워지면 멀어지고 싶고 멀어지면 다시 그리워지는 마음을 가진 사람들 - 현실에 잘 만족하지 못하므로 삶에 주어진 축복들을 알아차리지 못할 때가 많고 자신이 갖고 있지 않은 다른 것을 추구한다. 그러다가 남들이 달라고 하면 그때서야 알아채서 주지 않는다.(별것 아닌 것으로 여기다가 자부심으로) 7.시간관념 • 시간관념은 매우 주관적이며 정서적 강도에 따라 시간을 다룬다. 감동이 강하면 시간은 화살처럼 빠르게 흐른다고 느낀다. • 과거의 일도 연대순이 아니라 정서적 매력이 있거나 아름다운 것부터 말하기 시작한다. • 기본적으로 시간을 무시하며 살아가므로 약속시간에 늦기가 쉽다. • 감동이 없는 무미건조한 일이나 누구라도 할 수 있는 일을 부탁하면 <자신을 무시한다고 여기며> 시간이 따분하고 견디기 어려워 한다. 8.어린시절 • 부모와 충분히 교류를 하지 못했다고 느끼는 경험. • 자신의 부모나 그 밖의 자신에게 중요한 사람들에게서 버려졌다고 느끼며 이해받지 못했다고 느낀다. 9.극복방안 • 인간은 본질적으로 완전한 사랑을 향유할 수 있는 모든 자질을 풍성히 자신 안에 내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또한 인간은 필연적으로 타인과의 상호 유대관계 속에 존재하며 타인의 삶과 내 삶은 드러나든, 드러나지 않든 하나로 전체적인 통합구조를 가진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 결핍된 것보다는 현재의 삶이 지닌 긍정적인 면에 초점을 맞추면서 자기 몰입에 빠지지 말고 신체적 활동과 봉사에 참여하면서 일상적 체험들의 가치를 인정한다. • 감정의 균형을 이루고 객관성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 • 감정폭발이나 우울증은 우리의 마음이 닫혀 있다는 증거이다. 자신의 내면을 깊이 있고 진실하게 탐구하라. • 있는 그대로의 현실에 참여하고 단순함 속에 위대함을 발견하고 느껴라. 평범한 것 속에 순박한 진실이 들어있다는 사실을 알아채야 한다. 10.상징동물과 색깔 • 부정적 : 야생비둘기 - 처량하기 짝이 없다.(내 모습좀 봐줘! 사랑해 줘!) • 긍정적 : 흑색마 - 냉정한 아름다움을 상징 귀족적인 모습 ................굴 - 진흙을 진주로 창조함. • 색 깔 : 보라색과 갈색 - 명암이 정확하지 않고 신비스럽다. • 국 가 : 프랑스 - 항상 특별하다. 정신 상태는 세련되고 교양있으며, 최고급 요리, 최고급 의상을 발달시켰음. < 인물; 비비안리(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채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