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유형 - 지도자, 도전하는 사람, 보호주의자(Protector) 자아 이미지 <나는 강해서 무엇이든 할 수 있으며 누구와도 맞설 수 있는 정의로운 사람이다.> * 보호주의자란, 험악한 세상 속에서 자신을 스스로의 힘으로 보호하려는 의지 *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타인들에게 강한 영향력을 가지기를 원한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내적인 자신감과 힘을 갖기를 원하며 타인과 대적하여 당당히 자신을 드러낼 수 있기를 바란다. 삶은 힘있는 자의 것이라는 생각은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누구나 가지는 믿음이다. 이러한 인간의 성정(性情)을 누구보다도 잘 보여주고 있는 사람들이 8번 유형이다. 이들은 모험과 도전을 통해 자신의 존재를 부각하면서 언제 어디서나 최고를 지향하고 자기 힘으로 안되는 것은 없다고 믿는다. 안되면 되게 해야 한다는 것이 이들의 신념이다. 에니어그램의 9가지 성격유형 중 가장 강한 인간의 모습을 보여준다. 1.긍적적인 특성 • 자신감 있고 용감하며 공정하다. - 당당함과 결단력 있는 리더쉽을 발휘한다. • 뛰어난 지도자의 자질을 가진다. - 정의감에 따라 본능적으로 반응하여 행동을 취하므로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한다. - 확실한 것에서 큰 것을 이뤄내는 실질적인 창조성을 지닌다. - 사람들에게 자극과 도전을 줌으로써 그들의 숨겨진 자질과 힘을 발견하도록 해 준다. - 배고픈 사람에게 밥을 주는 것이 아니라<밥을 하는 법을 가르쳐준다>. • 직관력이 뛰어나다. - 현실파악력이 있다. - 누군가가 교활하게 거짓말을 하면서 조종하려고 할 때 그 사실을 금방 알아챈다. - 비젼을 가지고 생산적인 활동력이 있다. • 관대하고 마음이 넓다. - 개인적인 이해에 매달리지 않고 다른 사람들을 잘 보살피고 보호한다. - 자신의 책임 안에 있는 사람들을 보호하고 불의한 곳에 몸을 아끼지 않고 뛰어 들며 변호한다. - 어떤 8번 아주머니, 강원도 풍수원 성당에 피정을 갔는데, 멀리 편안하게 놓인 산과 산을 보면서 하는 말, 이산 저 산에 줄을 연결해서 빨래 널어놓으면 좋겠다고 껄껄걸. (뱃보가 두둑하고 크다) • 이들은 자신의 본질 체험을 통해 광대하며 순수한 본질으로서의 인간의 본성을 깨닫고 현실에서 이를 구현한다. 우리는 이들로부터 본질의 순수성으로부터 오는 강력한 힘과 능력이 우리 안에도 내재한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다. 2.집착(유혹) • 힘(강함)에 집착한다. - 나는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강한 힘(능력)이 있는 사람이다! - 나의 힘을 바탕으로 내가 원하는 건 무엇이든 이룰 수 있고, 가질 수 있다! - 지배받기를 거부하고 무의식적으로 다른 사람들의 우위에 서려는 자세가 강하다.(지배하려는 자세) - 자신의 약점을 은폐하고 강하고 힘있는 부분만 드러내며 본능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함. • <세상은 전쟁터>, <무림의 세계>로 여긴다. (삶은 위협적이고 적대적이다) - 냉동실에서 꽝꽝 얼은 고기 덩어리를 꺼내더니, 다른 사람들이 이걸 언제 녹여 요리해 먹나! 하니까, 식칼을 들고 내리치면서 하는 말, <세상에 힘으로 안되 는게 어딨어!> - 아이들에게도 힘이 최고라는 가치관을 주입할 수 있다. 스파르타식 교육관의 가능성. - 세상은 강한 자들이 약자들의 순수함을 이용해 먹는 약육강식의 장이기 때문에 힘을 키우지 않으면 안된다고 믿으면서 자신의 본능적인 힘(육감)에 따르려는 경향이 강하다. • 모든 일을 통제하면서 주도권을 잡으려고 한다. - 자신의 힘을 바탕으로 지배하고자 한다. - <이것해라, 저것 해라>고 명령하는 것에 익숙하다. - 이김으로써 희열을 느낀다. - 내가 생각한대로 안되거나 흘러가는 것, 통제할 수 없을 때 견디기 힘들다. - 보스 기질이 강해서, 자신이 결정하지 않고 남이 결정한 것은 인정 못하고 거부한다. 설사 그 결정이 최선의 것이라 하더라도. (자신의 지배력이 훼손되는 것에 대해서는) - 이들은 모든 인간이 본질적으로 순수하며 진리를 인식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고 있다. • 자기주장이 강하고, 직설적으로 이야기 한다. - 중요한 문제일수록 <모 아니면 도>라는 식으로 접근한다. - 자신의 주장을 내놓으면서 그것이 진리인양 고수하고 다른 사람들이 따르도록 강요한다. - 남에게 일시킬 때, 빼고 우유부단하고 소극적인 사람은 용납하기 힘들다. - 누군가 나에게 대드는 것, 대꾸하는 것도 참기 힘들다. - 남에게 상처주는 말(저런 병신 같은 놈!)을 쉽게 내뱉으면서도 개의치 않는다. 뭘 그런 걸 가지고, 사내놈이! - 상사가 “오늘 내가 밥살거야. 한 놈도 빠지지 말고 참석해.” 했는데 안오면 <니가 감히 나를 무시해?> 하면서 힘을 과시한다. • 모험과 도전을 즐긴다. - 이들은 모험과 도전이 주는 강렬한 흥분을 통해 자기존재의 당당함을 드러낸다. 즉 이들은 자신의 강한 힘(존재)를 드러내 보일 수 있는 상황에서 강렬한 희열과 흥분을 느끼며 이를 즐기는 사람들이다. - 무모하게 덤비는 면이 있어 한번 시작하면 고집으로 밀어 부쳐 끝장을 본다. - 낯선 곳에 가면 누가 더 강한지 대결하고 싶어한다. - 나보다 강한 사람, 능력있는 사람도 두렵지 않아 덤벼서 이기려고 한다. • 자신이 코너에 몰리는 위협적인 상황이 되면 더욱 도전적이 된다.<덤빌테면 덤벼 봐!> - 공격적일 때 덤비면 더욱 더 공격적이 된다. - 비굴하게 굴복하느니 차라리 죽음을 택하겠다! - 다른 사람들과 싸울 때 반드시 이기려고 하지만 설사 이기지 못하더라도 최소한 상대방에게 나의 강한 면을 보여준다. - 어린아이라도 버르장머리 고쳐놓겠다고 건드리면 벌집쑤셔 놓는 격이 된다. - 8번 아이에 대한 교육: 무언가 잘못을 했다면 혼내서 잘못을 억지로 인정해서 말하게 하는 것은 그 아이에게 치명적이 된다. 8번 아이의 못된 버릇을 뿌리째 뽑아버리겠다는 것은 아이의 삶의 에너지를 거세하는 격. 자신의 잘못을 느껴 알아채게 하는 선에서 야단을 쳐야 한다. • 정의를 수호하고 불의에 맞서려고 한다. - 이들은 자기 행동의 밑바탕에는 언제나 자기 자신보다는 타인(자신이 보호해야 하는 사람)이 우선한다고 믿는다.(어떤 8번, 나는 한 번도 나 자신을 위해 살아본 적이 없다!고 단언) 문제는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라는 단서이다. 이들의 정의란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다른 누군가에게 피해를 받거나 손해를 당했을 때 그것에 맞서고 수호하려는 현실태도인데 이러한 기질로 부터, - 약하고 순수한 사람을 보호하려는 자세가 강하다. - 강하고 의로운 삶을 통해 사람들로부터 호감을 얻으려 한다. - 피해자와 약자는 보호해야하고 정의롭지 못한 자들에게는 앙갚음해야 한다 - 누가 싸우고 있으면 꼭 끼어들어서 시시비비를 가려주려고 한다. 나중에는 싸움 상대가 바뀐다. <니가 뭔데 끼어들어서 난리냐?> - 정의를 지키기 위해서 <법보다 주먹이 가까운 사람들.> - 자신이 약하고 정의롭지 못하고 비겁하다는 현실을 인정할 수 없다. 그걸 인정 하느니 차라리 죽고 말겠다는 입장. - 이들의 정의는 힘에 대한 집착에서 나온다. 그리고 그 현실태는 지배욕이다. 나는 힘이 있고 강한 사람이며, 그걸 바탕으로 정의를 실천하는 사람이므로, 약한 사람, 사랑하는 사람은 내가 마땅히 보호를 해야 한다. 비겁하게 약자를 건드린다면 그런 일은 있을 수 없다! 그놈은 처벌을 받아야 하며 그 처벌을 내가 한다! 는 것. <짐이 곧 법이다!> - 자신에게 손해를 끼치거나 도전하는 사람들에게는 잊지 않고 앙갚음한다. * 8번들은 보통 사소한 일은 잊어버리는데 쓴맛을 보여줘야겠다고 생각하면 아주 사소한 것까지도 기억해 되갚음 한다. 3.회피 • 약함을 피한다. - 유약하고 상처받기 쉬우며 확신이 서지 않거나 의존적인 것을 약한 것이라고 간주하고 자신의 약한 부분을 절대로 내놓지 않는다. - 자신의 약함을 드러내는 때는 그것을 드러내는 것이 더 강하다고 여길 때이다. - 남들에게 <내가 잘 못했다>는 말을 하기가 힘들다. - 아이라도 변명을 하느니 차라리 그 자리에서 맞고 말겠다는 입장이 강하다. - 남에게 지는 것을 견디지 못한다. 친밀한 사이일지라도. - 사람들이 너무 가까이 다가오는 것 거부. 신뢰를 하면서 자기의 연약한 내면 을 내보이게 되는 것이 두려워 자기 영역을 고수하면서 관계에 선을 긋는다. - 비실비실 오래 사느니 차라리 심장마비로 죽는 게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굵고 짧게!) - 다른 사람의 도움을 거부한다. 나는 강한 사람이므로 도움이 필요치 않다는 것. - 사교적인 대화에 끼는 것을 거부하고 함께 있는 것을 불편해 함. 남과 친밀한 관계를 맺어 사랑을 나누지 못한다. • 힘이 없고 약한 사람을 경멸하고 무시한다. - 자신의 연약한 내면을 반사해 주므로 - 그런데 이들은 자신의 무의식적 거부반응을 느끼지 못하고, 그가 약한 것이 납득할 수 없거나, 그것을 극복하려고 노력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며 유약함을 참기 힘들어 한다. - 자신이 지닌 연약함과 섬세한 내면을 인정하지 않으려고 한다. • 강하고 거친 면 아래에는 연약함과 부드러움이 숨어있다. - 부드럽고 여린 내면을 드러내기 창피해 하고 쑥스러워 한다. 4.방어기제 • 부정(否定)하고 부인(否認)한다.<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습관적으로 쓰는 방식> - 자기가 잘 못한 것을 인정하지 않는다. - 어떤 복지단체에서 8번 관리자와 자원봉사자가 의견대립이 있었는데, 봉사자가 조목조목 따지니까 <당신 그만 둬라, 봉사할 사람 많다>고 큰 소리를 땅땅 친다. 자신이 잘못한 것을 인정하지 않고 남 앞에서 큰소리만 친다. 봉사자가 그 만두면 당장 활동할 사람이 없는데도. • 자신의 뜻에 맞지 않으면 모든 것을 부정하고 거부한다. - ‘안돼’ ‘아니야’ 라는 말을 잘 사용한다. 5.죄의식 - 자신이 약하고 힘이 없어 남을 보호하지 못했을 때 6.근원적인 문제 < 근원적인 죄란 그로 인해서 모든 문제들이 발생하게 되는 원인. 윤리 도덕적인 죄는 결과에 치중 > • 파렴치함, 정욕이다. - 타인을 이용하고 소유하고 억압하면서 양심의 가책을 못 느낀다. - 평가, 결과가 나쁠 경우 남에게 원인을 돌린다. - 지가 병신이니까 이용당하지! 똑똑해 봐, 당하나! 하면서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 <호색> 맨날 밥만 먹냐, 라면도 먹고 짜장면도 먹는 거지! 외도하고 들어와서 오히려 더 큰소리 친다. 7.시간개념 • 시간을 꼭 지키고 일치감치 일을 처리하며 시간 전에 미리 도착한다. < 쫓기는 느낌은 시간에 지배당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 > • 중요한 일에 몰두하고 있으면 시간에는 신경쓰지 않는다. 8.어린시절 • 강해야 내 뜻을 이룬다는 생각을 많이 했고, 자신감이 있어 두려움이 별로 없었다. • 부드러운 것은 약하게 만드는 것이며 약하면 거부, 배신, 고통받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던 경우 9.극복방안 • 인간의 본질은 순수하기 때문에 내가 힘과 정의로 무장하지 않아도 그 존재 자체로 받아 들여지며 존귀한 존재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내가 힘이 약하고 뭔가 부족한 사람이어도 존재자체가 훼손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 자신의 힘에 대한 믿음(열정)이 사실은 자기 약점을 감추기 위한 위장 수단임을 깨닫고, 자기 내면의 부드럽고 순수한 감정을 인정하고 받아들인다. • 행동을 취하기 전에 기다리고 경청하는 자세를 훈련한다. • 신뢰할 만한 사람을 찾아 당신의 문제를 이야기하라. • 타협하는 법을 배워라. • 힘의 문제를 직시하라.<참선, 관상기도를 통해서 지배력을 내려놓는다> 10.상징동물과 색깔 • 부정적 : 코뿔소 - 자신의 영역에 들어오는 동물은 먼저 공격해서 물어 뜯는다. < 갑옷을 입은 것같이 거칠고 우락부락하게 생겼지만 사실은 채식 동물 > • 긍정적 : 호랑이 - 생명력 상징, 힘이 있지만 기다림. 성숙하면 기세가 숨겨지고 충직, 남에게 민감해짐. 배가 부르면 아무리 누가 와서 귀찮게 해도 다 받아 들이고 관대해 진다. • 색 깔 : 흑색 - 절대적인 무, 죽음 끝, 심연을 의미 ..............백색 - 순결, 축복 받은 이들, 명확한 것을 좋아함. • 국 가 : 스페인 - 강력한 남자다움을 중시하는 나라 < 투우의 나라, 격렬한 싸움, 피흘리는 대결 속에서 강렬한 자극과 흥분을 만끽함 > • 인 물 : 전두환, 헤밍웨이, 히딩크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