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신생아, 영아의 시지각, 청지각 발달

1) 형태지각 : 적당히 복잡한 자극을 선호한다.
  사람 얼굴 모양, 글자 모양, 무늬, 민무늬 순으로 주시 시간이 떨어진다.

2) 청지각 : 태어나자마자 사람 말의 모든 음소를 어른처럼 구분할 수 있다.
  (1) b 음과 p 음은 성대 울림의 여부만으로 달라짐. 컴퓨터로 음을 합성하여 b 에서 p 로 조금씩 조금씩 물리적으로 달라지더라도, 청지각적으로는 범주적으로 인식함
→ categorical perception

(2) 갑자기 어느 순간에 시각, 청각이 불현듯이 발달하는 것은 아니다.
비유) 기어 다니다가 어는 날 갑자기 걷는다고 해서 갑자기 '걷기'가 출현한 것은 아니다. 기어 다니면서 팔 근육, 다리근육, 신체 균형 감각이 서서히 발달하여 어느 순간에 협응이 되는 것일 뿐이다. 기기와 걷기가 완전히 다른 것은 아니다.

4. 깊이지각과 운동발달

1) 시각 벼랑(visual cliff)
  - 두꺼운 유리판을 벼랑 위에 깔아 놓고 신생아를 엎어 뉘여 벼랑을 보게 하면
   심장 박동율이 평소보다 낮아진다. → 태어나자마자 깊이를 지각할 수 있음
- 4, 5개월쯤에는 벼랑 쪽으로 가려고 하지 않는다. → 두려움도 출현

2) 운동 기억
  - 2개월 된 신생아에게 모빌을 발에 걸어주면 발을 차면서 모빌을 움직이다.
   → 3일이 지난 뒤에 모빌을 걸어주면 발로 차서 모빌을 움직이려고 한다.
        (Rovee-Collier, 19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