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숙 선생님, 안녕하세요? 유니텔연수원입니다.

상담에 대해 어려움이나 부담을 느끼시는 분께 좋은 연수입니다.

강의를 업그레이드 하여 다시 촬영하는 것 보다는

신규과정 개발에 노력을 하고 있어,

아쉬움을 느끼셨던 부분에는 죄송한 마음 전합니다.

개발중인 과정에도 관심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후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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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강일보다 하루 늦게 등록한 연수.
처음에는 부담스러웠지만, 동영상강의를 들으면서 신규교사나 좀 더 젊었을 때는 결코 느낄 수 없었던 소중한 경험을 했답니다.
초록이 피어나는 산책을 나가고 싶은 마음을 누르고 동영상 강의를 들을 때
초록보다 가치있음을 느꼈습니다.
한참 자라는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로써
많은 문제를 내포하고 하루 하루 지내는 현장에 있는 선생님으로써
점점 나이들어가는 한 인간으로써
여러모로 타인을 존중하고, 감정을 수용하며, 받아들이는 마음을 좀 더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특히 우울증이나, 자살, 알콜치료 등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건들을 좀 더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냥 지식을 받아들이려고 했다면 얼마나 지겨웠을까요?
그런데 오히려 그 지식이 저를 치유하게 하고
제 주변을 좀 더 따뜻한 눈으로 볼 수 있게 해주었고
교실에서 일어나는 상황에 제가 좀 더 상담자의 마음으로 전문성을 키워야겠다는 다짐도 하게 되었네요.
단지, 좀 아쉬운 점은 강의는 재밌지만 방법이 너무 오래된 강의인지 OHP필름갈아끼우는 소음이나 동작이
꽤 거슬려서 안타까웠습니다.
새로 한번 동영상 강의를 최신버전으로 바꾸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시작이 반이라고 중간에 하기싫어 여러번 덮고 싶은 마음 누르고 열심히 잘 마무리 하였더니 나름 의미있는 5월이었습니다.

왠지 마음이 좀 더 넓어지고 제가 행복해지는 그런 선물을 받은 연수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