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우리 선생님이 달라졌어요> 연수를 들은 5년차 교사입니다.

이 연수를 듣게 된 계기는 제가 작년에 1정 연수를 받을 때 손균욱 선생님을 처음 뵜을 때입니다. 그때 선생님께서 직접 본인 녹화분을 편집해오셔서 보여주셨는데 얼마나 웃었던지 눈물이 날 정도였어요. 그런데 같이 화면을 보던 손균욱 선생님은 전혀 웃지 않으시더군요...생각해보면 선생님의 변화 전 모습이 현재 내 모습이 아닌가 많이 반성하기도 했답니다. 그때 1정 연수 받을 때 가장 재미있었고 유익했던 강의라 유니텔 연수원에서 어떤 연수를 들어볼까 고민하던 중 우연히 이 강의를 발견하게 되어 얼른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이 연수 강의에서는 여러 선생님의 일상 교실생활을 보여주셨습니다. 초등학교, 중학교 다를 것 없이 선생님을 대하는 학생의 모습과 학생을 대하는 선생님의 모습에 많은 시사점을 보여주었습니다.

저 또한 지금 초등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데 이렇게 계속 가르치고 생활하다보면 과연 학생들에게 나는 어떤 선생님으로 기억에 남을지 많은 고민이 되었습니다.

점심시간에 시간이 남아 우리반 학생들과 같이 이 연수를 함께 보았는데 아이들 역시 굉장히 재미있게 보더라구요~다른 선생님들께서도 시간 나실때 학생들과 함께 잠깐잠깐 영상을 보고 함께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가져봐도 좋을 것 같아요~

유익한 연수를 듣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