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안녕하세요^^ 유니텔연수원입니다.

실제 경험하신 사례를 후기로 남겨주시니

안전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실감하게 되네요.

후기를 보시는 다른 선생님께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후기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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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건 이후 안전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있지만, 정작 큰 일을 당하면 어떻게 일을 처리해야 할지 정확한

정보를 몰라서 당황하거나 곤란한 경우가 있을 겁니다.


최근 저희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단체 영화 관람을 간 적이 있습니다. 영화가 시작되고 일부 학생들이 영화관으로


들어가고 일부 학생은 매표소에서 음식을 사고 있을 때 였습니다.


한 선생님에 건물 아래층에 볼 일이 있어서 가셨다고 올라오시면서 불이다 라고 외쳤습니다.

저는 9층에 있는 영화관으로 다른 분은 8층에 있는 영화간으로 이동했습니다.

9층으로 이동하는 계단에서 세월호 속의 선생님과 아이들이 생각이 났습니다.

순간 두려움과 무서움이 엄습해왔지만, 나도 선생님이지라는 사명감으로 9층에 도착했습니다.

무전으로 소식을 듣지 못한 직원은 당황해 했지만, 곧바로 저는 아이들이 있는 영화관으로 입장하고 아이들과

먼저 들어가신 선생님들에게 화재가 났다는 사실을 알렸습니다.

순간 옥내 계단을 이용하기 보다는 옥외 계단이 어딨나고 직원에게 묻고는 아이들을 옥외 계단으로 안내했습니다.

낮이었고 아이들이 침착하게 이동을 하는 바람에 다치는 학생이 없이 무사히 귀가를 할 수 있었습니다.

안전을 부탁해 통해서 배운 건 불의의 사건을 당했을 때 정확한 대처 능력과 침착성을 잃지 않으면 사고를 최소화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학생들을 지도 하다 보면 이런 저런 일들이 참 많이 일어납니다.

꼭, 안전을 부탁해 연수를 들으시고 불의의 사건을 당했을 때 현명하고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소양을 갖추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