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희 선생님 안녕하세요. 유니텔연수원입니다.

스마트 교육 과정은 신규로 개발된 강의라서

만족하셨을 것 같습니다^^

좀 더 많은 분들이 수강을 해주셨으면 좋겠는데,

20대인 제가 봐도 조금 어려운 내용들이 있지요.

빠르게 변하는 시대에 발 맞춰 가려면 여간 어려운게 아닙니다^^;

논문 작성에 영감을 드렸다니 뿌듯하네요.

앞으로도 더 좋은 연수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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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학교 메신저에 학교 교무기획 선생님께서 방학중 희망 근무일을 조사한다는 쪽지가 날라왔습니다.
쪽지에는 구글 드라이브에 저장된 문서가 있었고 구글 문서가 링크되어 있었습니다.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학교 현장에서는 각 반별 현황조사와 각종 설문조사, 의견수렴 할 일이 많이 있고, 그럴 때마다 프린트를 각 반 선생님들께 돌려가며 조사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부재중이시거나 업무가 바쁜 선생님들의 자리에 한없이 머물기 때문에 하루 이틀 걸리는 것은 예사이고, 심지어 분실되어 다시 하는 경우가 왕왕 있곤합니다. 하지만 구글 문서를 사용하면 여러사람들이 동시에 편집이 가능하며, 어떤 분이 아직 안했는지 확인할 수도 있기 때문에 정확하고 신속한 일처리가 가능합니다. 게다가 교사의 수가 80명에 가까운 큰 학교에서는 더욱 유용했습니다.
평소 컴퓨터와 스마트기기에 대한 기본지식이 다른 선생님에 비해 우수하다고 생각했기에 더욱 충격이었습니다. 당장이라도 관련된 분야를 공부하고 싶었지만, 이와 관련된 서비스의 종류가 너무 많아 막상 어디부터 시작해야 할짐 막막했습니다.
방학을 맞아 여러가지 연수를 알아보던 중 'Touch로 시작하는 스마트교육'이라는 과정을 찾게 되었습니다. 연수의 학습내용을 미리 확인하고 꼭 들어야 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정보관련 연수가 모두 다 그런것은 아니지만,  일부 연수의 경우 업데이트가 잘 안되어서 한참 지나간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기 때문에 망설였습니다.  결국 필요한 부분만 들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연수를 시작했습니다.
연수를 들으면서 저의 생각을 바뀌었습니다. 구글 드라이브와 구글 문서는 물론 에버노트와 원노트, 클래스팅, 여러가지 App들이 재미있게 소개되었으며 설명과 더불어 실습하는 영상이 있어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하나하나 들으면서 이러한 스마트 콘텐츠들을 내 수업에 어떻게 활용할까?하면서 듣게 되었습니다. 나아가 연구수업을 할 때 활용하면 좋겠다라는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클리커(Clicker)라는 양방향 통신 교육도구가 외국에서 인기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관심이 있어 학교 예산으로 구입하려 했지만 400만원이 넘는 솔루션을 선뜻 살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 연수를 통해 스마트폰의 어플을 이용하면 이러한 도구 없이 똑같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얻게 되었습니다.
대학원 논문의 주제를 이와 관련하여 잡을 생각입니다.
몰랐던 분야를 알게되어 재미가 있었고, 실제 수업에 유용한 것들이 많아 계속 집중할 수 있는 연수였습니다.
더불어 저의 논문의 주제를 잡는데 어느정도 영감을 준 고마운 연수입니다.
계속 이러한 연수를 많이 만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